차세대 Xbox 등장, MS ‘프로젝트 스콜피오’ 첫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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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올해 E3에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Xbox One의 슬림 버전에 이어 차세대 콘솔까지 연이어 발표한 것이다.

MS의 차세대 콘솔 이름은 ‘프로젝트 스콜피오’이며 2017년 연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S는 13일(북미 기준)에 열린 자사 E3 2016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신형 콘솔 ‘프로젝트 스콜피오’를 첫 발표했다.

컨퍼런스 시작이 Xbox One 슬림 버전이었다면 그 마지막은 차세데 기기 ‘프로젝트 스콜피오’가 장식한 셈이다.

 

▲ '프로젝트 스콜피오' 첫 공개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프로젝트 스콜피오’의 가장 큰 특징은 성능이다.

8코어 CPU가 내장되어 있으며 6테라 플롭스(1초에 1조 회 연산처리를 뜻하는 말) GPU가 장착된다.

이처럼 높아진 성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스콜피오’는 완벽한 4K 게이밍을 지원하며, VR 기기에도 원활히 대응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MS는 Xbox One의 슬림 버전인 Xbox One S를 E3 현장에서 첫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한 걸음 더 진보한 ‘프로젝트 스콜피오’가 등장하면 애써 발표한 Xbox One S가 무색해진다.

 

이에 대해 MS 필 스펜서 Xbox 총괄은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 스콜피오’와 Xbox One, 그리고 Xbox One S는 상호호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각 기기로 출시된 게임을 3개 기기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Xbox One 타이틀을 Xbox One S와 프로젝트 스콜피오에서 즐기거나, 반대로 프로젝트 스콜피오 용으로 출시된 게임을 Xbox One과 Xbox One S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프로젝트 스콜피오와 Xbox One 타이틀 상호호환을 지원해 서로를 떠받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Xbox One에 공존하면서도 보다 품질 좋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고성능 Xbox가 ‘프로젝트 스콜피오’의 방향성이다.

 

소니는 E3를 앞두고 자사의 신제품 ‘PS4 네오’를 공개한 바 있다. 소니에 이어 MS도 차세대 콘솔을 발표하며 ‘8.5 세대 콘솔 전쟁’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PS4와 Xbox One에 이어 벌어지는 신형 콘솔 대전의 승자가 어느 쪽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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