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왕따를 구원해주세요#4

하늘YG 0 9,690
<학교 운동장>
이태현이 나를 끌고 학교운동장으로 왔다
그러고보니 얘지금 내손목을 잡고있다
남자와 신체접촉을 처음해봐 얼굴이
빨개지는게 느껴졌다
아..물론 이녀석이 좋다는게 아니라..

그냥 웬지모르게... 심장이 뛰는것같아

이태현: ♡♡♡ 너.. 언제까지 쟤네들한테 당하고 있을건데?

태현이 말을걸자 순간적으로 해야할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초면인데... 우리지금 초면인데..
서로 알고지냈다는듯이 말을하는 태현에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몰랐다

나: 어? 너..나 알아..?

완전 소심하게 태현에게 질문했다

이태현: 어 니가 쟤네한테 삥뜯기는거 아주 많이 봤다

누군가가 내가 괴롭힘 당하는걸 보는것이
죽기보다 싫었다 괜히 자존심이 상하고 분해져서
눈물이 나오려 했다
내가...내가 쟤네한테 무슨잘못을 한거지..?
내가 서영이한테 무슨잘못을 한거냐고....

곧 눈물이 흘러내리는게 느껴졌다
내가 우는모습에 이태현은 많이 당황한듯 싶었다

이태현: 야. 너 왜울어

내 자신이 정말 초라하게 느껴진다
괴롭힘 당하는거 익숙할때도 됬는데,,,
그냥 마음이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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