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응모 (로맨스)] 남사친 룸메이트
하케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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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21:22
내 허리에 자기 가디건을 둘룬 후에 하는말.
찬우: 이제 때려
가은: ?? 야 잠만 미친 야야야
나: 나 날라차기 잘한다.
나는 목을 좌우로 꺽은 뒤
뒤에서부터 뛰면서 날라차기를 확~할려고했으나
친구를 때리면 쓰나
나: 야ㅋㅋㅋㅋㅋㅋㅋ 안때려
가은은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한숨을 쉬었다.
가은: 하- 진짜 때리는 줄;;
나: 내가 미쳤냐ㅡㅡ 때리게
가은: 그.것.보.다 우리 찬우학생~^^
찬우: 아오 소름...
가은: 너 좀 맞자
찬우: 야야야 기달려
박찬우는 무슨 할 이야기가있는지
손으로 가은을 막아가면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찬우: 내가 이놈을 10년 넘도록 봤어. 얘가 때릴 놈이 아니라고
가은: 뭐냐
찬우: 뭐가
나: ??
가은: ○○○! 나 질투날려고 한다.
나: 무슨 멍멍이 소리냐
가은: 너희 둘. 10년 이상 친구라고해도 너무 잘 알잖아
나: 그게 왜?
가은: 왜냐니 둘이 무슨 오묘한 관계같은거 있는거아냐?
가은은 변태같은 눈을하며 우리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나: 박찬우.... 우리가 가은이를 많이 챙겨줘야 될 것 같아
찬우: 그렇지ㅠㅠ 눈물나 흑흑흑
박찬우는 멍멍이 눈을하고선 눈물 닦는 신흉을 했다.
가은: 하여튼 둘이 쿵짝쿵짝 잘한다~
찬우: 맞는다.
가은: 어쩌라고
찬우: 어쭈
나: 쓰읍 이것들이 혼날려고 것보다 최가은 너 학워...ㄴ...
가은: 아....ㄱ! 늦었다! 나 먼저간다!
가은은 가방을 급하게 챙긴후 손을 흔들며 먼저 나갔다.
나: 아휴- 상대하느라 힘들다. 힘들어.
찬우: 우리 마트안가? 지금... 5시 30분이야..
나: 오랜만에 빨리끝났는데.... 빨리가자
찬우: 그래
나: 아....
찬우는 문앞에 먼저가있고 가방챙기다가
멈춘 나를보고 무슨 일있냐는 표정을 지었다.
나: (이준형은 어쩌지?)
찬우: 뭐야? 빨리와
나: 어?........어......
찬우: 뭐야 뭔일인데
기방매고 반을 나가려는데 문앞에있던 이준형이
긴팔로 문앞을 막으며 물었다.
찬우: 뭔.일.이.냐.고.
나: 아.. 아무것도 아냐ㅎㅎ 빨리가자
찬우: 뭐야.. 걱정이나 시키고
나: 응? 뭐라고?
찬우: 빨리가라고 거북이야
나: 또 까분다.
찬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일인데.....)
마트
찬우: 야야 샴푸
카트를 끌고있는 나에게 오면서 샴푸를 담았다.
나: 이거 향 안좋아
카트에 있던 샴푸를 다시 집으면서 말했다.
찬우: 걍 대충써
나: 싫어
찬우: 대충
나: 싫다고!
찬우: 걍 쓰라고!
나: 뭐야... 갑자기 왜그래? 교실 나올때부터 삐져있고..
찬우: 아무것도 아니야. 다른거 가져올께
내말을 무시하고 샴푸를 집으며 일을 넘기려고했다.
나: 뭔데
찬우: 아.. 그냥
나: 뭐냐고.
나는 샴푸를 가지러갈려는 박찬우의 손목을 잡았다.
찬우: 아.... 아무일아니라고 왜그러는데? 귀찮게
박찬우는... 내 손을 뿌리치며 화를 냈다.
나: 뭐? 귀찮게?
찬우: 아씨...... 짜증나. 돈줄테니까 계산하고와. 아님 니가 가던지
박찬우는 진심이었는지 돈을 주었다.
나: 하- 진짜... 됬어. 먼저가
찬우: ............
박찬우는 뭐가 그리 화났는지 머리를 넘기면서
내 눈앞에 사라졌다.
나: 뭐야... 갑자기
나는 놀랄틈도 없이 외출시간이 다 되어가
복잡한 마음으로 사야할 물건을사고
계산을하고 짐을 끙끙되며 걸어가고있는데
바로 앞에 익숙한 얼굴이 벽에 기대어
시계를 보고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