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카라멜마끼아또

꽃내음 0 9,568
3화

시율시점
도율:"누가 떨어뜨린다고 했습니까?"
나의 말에 이가윤씨는 놀라는 눈치였다. 뭐.. 당연한건가.
상사한테 변태라고 했는데 합격해줄 회사가 어딨겠어?
여깄지.
가윤:" ....네? 지금.. 뭐라고..?"
도율:"이가윤씨 합격했다고요."
가윤:"아니 왜..? 제가 아까 상무님 보고 변태라고.."
도율:"그래서요? 난 그 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가윤씨는 날 쳐다보더니 예쁜 입술로
거짓말. 이라고 중얼거렸다.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이가윤씨가 기대있는 문쪽으로 다가갔다.
도율:"진짜 거짓말아닙니다."
가윤: "지..진짜요!?"

이가윤씨는 정말 기쁜지 펄쩍 뛰고 활짝 웃었다. 귀엽긴..
가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깐 죄송했어요."
도율:"감사안하셔도됩니다. 조건이 있거든요"
가윤:조..조건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가윤씨는 불안해보였다.
도율:"걱정마세요. 당신만 할 수있는거니까"
가윤:"..저만요..?뭔데요?"

도휼:"저랑 연애해주세요"
(정적)
가윤:"..네..?여..연애요..?"
도율:"네. 연애요.제가 당신에게 반한것 같거든요. 근데 그쪽이 날 너무 싫어하는것 같길래.. 이렇게라도 당신을 붙잡고 싶거든요."
가윤:"......."
도율:"싫습니까?싫다면 할수없죠."
 가윤:"아니...! 싫다고하면 떨어뜨릴실거예요??"
난 웃으면서 "네"라고 대답했다.
가윤:"아..알겠어요.... 당장 생활비도 필요하고.."
도율:"그럼 오늘부터 잘부탁합니다.가윤씨."
가윤:"......네.."

도율:"아. 깜빡한게 있군요. 가윤씨 휴대폰좀 주세요."
가윤씨는 주춤하면서 휴대폰을 건냈다.
나는 가윤씨의 휴대폰에 내번호를 찍고 '내 사랑♥'라고 저장했다.
도율:"여깄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질급합니다. 아시겠죠?"
나는 가윤씨에 핸드폰을 돌려줬다.
가윤:"...내 사랑♥..?오글거려.."
 얼굴이 빨게진 가윤씨의 얼굴을 보고 껴안을뻔했다.
큰일났다..! 하마타면 덮칠것같아..진짜 너무 예쁘잖아.. 계속 같이 있다간 내 이성이 죽을것 같다..
도율:"크흠. 저는 회의가 있어서 이만.. 오늘은 집에가서 쉬세요. 제 비서가 데려다줄겁니다. 그리고.... 전화 하세요"
나는 피하듯이 그 자리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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