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카라멜마끼아또

꽃내음 0 10,220
2화 예감

변태와 한바탕하고 나는 씩씩거리면 면접관으로 향했다.
뭐야! 뭐 그런 변태가 다 있어?!
하느님!부처님! 제발 다시는 그런 미친 놈 안 만나게 해주세요
나는 마음 속으로 기도를 미친듯이 하고는 대기실의자에 앉았다

비서 :"24번 이가윤씨! 들어오세요"
나를 부르는 비서의 목소리에 나는 허둥지둥 준비를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의자에 앉아 자기 소개를 했다
나: "안녕하세요! 24번 이가윤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면접관 A:"네. 반갑습니다."
면접관 3분이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면접을 진행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면접에 나는 긴장이 풀렸고 합격할것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 때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 "죄송합니다. 늦어졌습니다."
면접관 b: 상무님! 괜찮습니다. 어차피 면접끝나갑니다.
상무님..? 저렇게 젊은데..?
상무: "면접관님들. 이제 그만 나가보세요. 제가 마저 면접보죠."
면접관 A:"네? 하지만.. 곧 끝나갑니다...
면접관 C:상무님, 번거로우실텐데.."
상무:"아뇨. 가서 일들 보세요."
상무라는 남자의 무언의 압박에 면접관들은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갔다.
근데 저 남자, 묘하게 어디서 본것같다말이지..

나는 한참 골똘이 생각했다
나:".....아! 회사앞 변태!!"
그 남자는 회사앞에서 만난 변태였다.
남자는 씩 웃더니
상무:"아.. 회사앞에서본 못.생.긴 아가씨군요. 이 면접 보러왔나보네요. 제 소개를 하자면 전 이 회사 상무 최시율입니다."
나는 남자의 말을 듣고 멍해졌다
상무...? 저 변태가..  상무....?
나는 순간적으로 예감했다. 저 남자는 날 떨어뜨릴꺼라고.
시율: "이름이... 이가윤씨?"
나:"아..네!"
시율:"아침 때 일 기억하죠? 덕분에 회장님한테 혼좀 났습니다.
방향이 같은 길을 가는 사람보고 변태라뇨."
저 남자는 날 보고 웃었지만 눈이 무서웠다..
나:"아..아니..그때는 진짜.. 변태인 줄 알고..."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진짜.. 이 성질 때문에..나는 진심으로 내가 미워졌다.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문쪽으로 향했다
 시율:"어디갑니까?"
나:"..집에...어차피.. 떨어질꺼 같아서.."
나는 살짝 원망스런 눈빛으로 남자를 쳐다봤다.

시율:"누가 떨어뜨린다고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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