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응모]트라이브 스테이터스 온라인

쿠우코 1 16,984

시놉시스

주인공 쿄는 각종 다양한 종족을 선택할 수 있고, 스킬이 없는 대신에 스테이터스만이 존재하는 VRMMORPG 트라이브 스테이터스 온라인을 하기 시작한다.

그때 케이라는 종족 중에서도 카타나 장비 외의 장비는 착용할 수  없고 장착용 아바타만 쓸 수 있다. 오로지 속도 중심의 스테이터스가 존재하는 쓰레기 중에 쓰레기 구미호 종족을 선택하다 운영자의 장난으로 인해 여자 아바타로 설정되어 시작하는데...

 

쿄-취미가 잠인 무취미 생활의 폐인. 그러던 어느날 친구인 케이의 추천으로 게임을 억지로 하기 시작한다. 종족은 구미호. 스테이터스는 속도, 청력, 시력, 반응 속도, 민첩 등의 스테이터스가 가장 높으며

     근력 스테이터스가 가장 낮아 장착용 아바타와 카타나 이외에는 장비가 불가능한 종족.

 

케이-쿄의 옛 친구. 쿄에게 게임을 강요하는 특유의 인물. 종족은 인간으로 기술 스테이터스가 가장 높으며 학습 스테이터스라는 특수 스테이터스와 함께 다란 스테이터스는 밸런스를 갖춘 종족. 

 

1화 분량

 

"하... 심심해."

 나는 침대에 누우면서, 지루함을 느낀다. 오늘은 방학 하루째지만, 바로 지루해서, 할 일도 없고, 나갈 곳도 없으며, 친구는 게임 폐인이어서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매일 매일이 한가하다.

  나는 그런 무료함을 느끼며, 가만히 침대 위에 눕는다. 하지만 그런 무료함은 초인종 소리로 조금 적어졌다.

 "누구세요?"

 나는 현관으로 가서, 문을 연다. 거기에는 친구 케이가 있다. 케이 그 아이는 VRMMORPG 게임인 트라이브 스테이터스 온라인 즉 줄여서 TSO에 게임 폐인이다.

 "뭐야 너냐?"

 "응 뭐냐 그런 싱거운 반응은... 너에게 선물을 준비하려 했는데...."

 아마도 게임이겠지..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선물의 내용을 물어본다. 그 선물은 내 예상대로 게임과 TSO 전용 다운로드 메모리 카드가 있다.

 "나보고 게임이라 하라는 거냐?"

 "당연하지! 이 게임 너 지루하다며, 관심을 안가지니까 이몸이 직접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서, 직접 경품으로 받은 소프트 웨어를 갖고 온 거다."

 케이는 그러며 헤드셋에 안경이 달린 무선 연결기 어뎁트기어를 들었다. 이 게임기를 경품으로 받다니... 이 게임기만 해도 꽤나 고가를 치른다. 하지만 VRMMORPG 게임이 나온지 별로 오래되지 않아서, 게임 매니아들은 직접 줄을 설정도로 엄청난 매출량을 냈다.
 나는 그런 게임을 무시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케이가 크게 화를 내며, 나에게 이 게임의 묘미를 가르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 그 때 이후로 어떻게든 소프트웨어랑 메모리카드를 직접 공수해 온 거 같다. 메모리카드는 계정 등록을 해서 다른 메모리카드로 할 경우 계정이 초기화 한 상태로 되돌아 가는 귀찮음이 있다. 이것도 기술력의 한계인가? 라고 생각을 한다.

 "알겠어. 알겠어. 그러니까 이제 포기하고 그냥 해볼 게 그러니까..."

 "오 그러냐? 그러면 오늘 바로 들어와~ 공략 정보는 이 소프트웨어로 연결하면서 보면 되니까."

 케이는 그런 말을 하면서, 바로 집에 갔다. 나는 이런이런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바로 방으로 돌아갔다. 일단 공략 정보를 보기 위해 공략 사이트로 들어 갔다.

 "어디보자... 종족이..."

 TSO는 종족이 약 10종류 정도가 되어서 주 스테이터스와 전용 스테이터스가 꽤나 무수하다. 종족은 약 이 정도다.
 구미호,오크,인간,엘프,드워프,머메일,드라고누트,언데드,수인,요정 등이다.
 여기서 각종 공략 사이트에서는 구미호가 가장 좋지 못한 종족이라 구미호 플레이어는 매우 드물다고 써져 있다. 쓰는 플레이어는 스타일로 모델처럼 하는 경우 뿐이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그런 종족도 쓰다 보면 나쁘지는 않겠지 나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난 뒤 컴퓨터를 끈 후 침대에 누웠다.

 "그러면 구미호로 스타트!"

 나는 어뎁트기어를 머리에 씌우고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어차피 외동아들이고, 부모님도 꽤나 늦게 오셔서, 할 일도 없다. 그런 나는 가상세계에 들어가서 TSO에 접속했다.

 [닉네임과 종족을 결정하세요.]

 라고 짤막한 문구가 화면에 나온다.

 "일단 본명이 제일 낮겠지? 닉네임은... 쿄. 종족은... 구미호."

 [알겠습니다. 그러면 TSO 트라이브 스테이터스 온라인으로 접속합니다.]

 그러면서 화면이 까맣게 변하고, 내 모습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 후 도착한 곳은 어느 한 시골 마을로 도착했다. 시골 마을에는 유저가 4~5명 정도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 종족이 인기 없다는 가장 큰 증거겠지.

 "하... 이런 게임에 들어가다니."

 나는 몸을 축 늘어 뜨리며, 가만히 있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음성통화가 걸려왔다.
 
 [어.. 쿄 도착했냐?]

 "응.. 뭐."

 [그러면 네가 마을에 있을 거잖아. 거기 중심에 포탈이 있는데 거기로 와봐 내가 가볼테니까.]

 "알겠어..."

 라고 말하며 내 바로 앞에 있는 포탈로 간다. 아마도 리스폰 할 때 중심 도시로 있는 포탈 근처로 리스폰 하는 거겠지. 나는 중심도시로 가는 중심 포탈로 갔다. 그리고 중심 마을로 도착했다.

 "하... 여기에 케이가 있다는 거겠지?"

 라고 말을 하며, 나는 중심 포탈에서 가만히 있는다. 그런데 왜 시선이 힐끗힐끗 거리지? 시선에 부담감이 생기는 나는 포탈에서 가만히 앉는다.

 [야 너 어딨냐?]

 "닉네임이 쿄타로 적혀 있는 플레이어 찾아봐."

 [알겠어. 앞을 보면 내가 있을 거다.]

 나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올라 봤다. 내 눈앞에는 한 인간 종족으로 보이는 플레이어가 있다.

 "야 너 거기서 뭐하냐?"

 "네가 늦게 와서 가만히 있는 중."

 "나.. 포탈 근처에서 없으니까, 찾아보고 있었던 중인데..."

 "그러냐? 그런데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

 나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고보니... 왜 목소리가 하이톤이지?

 "아니 너 왜 구미호로 한 거냐?"

 "그냥 쓰레기지만, 어떻게든 해보게."

 나는 일어나며 몸에 먼지를 턴다. 꽤나 리얼하게 먼지 뭍은 것도, 재대로 표현하다니, 꽤나 잘 만든 게임이군... 그런데 내 몸에 약간의 볼륨감을 느꼈다. 그러고보니.. 머리카락도 꽤나 비정상적으로 긴 것을 느꼈다.

 "아니.. 너 왜 구미호로 했냐고?! 그거 쓰레기에다가 구미호 종족은 플레이어의 성별 관계 없이, 여성 아바타로 변하는 경우가 있단 말이야!"

 "에? 에에에에에에에에?"

 나는 소리쳤다. 그러고보니 몸에 볼륨감과 긴 머리카락, 그리고 하이톤의 이 목소리를 보면 내 아바타는 여성 아바타로 설정되버린 거 같다.
 나는 이 게임을 평범하게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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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쿠우코  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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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슈슈
쿠우코 작가님에게 천재만이 가진다는 어떤 능력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