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응모> 무엇보다 매혹적인 죽음

Arirang 6 22,444


1. 제목 - 무엇보다 매혹적인 죽음

 

​     └ 죽음이 감히 우리에게 찾아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그 비밀스런 죽음의 집으로 달려 들어간다면. 그것은 죄일까? 셰익스 피어

 

2. 주제 - 시리어스&판타지&로맨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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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잡는 용도로 그린 그림입니다. 디자인은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  이 유진(17살)

“괴로워서 소리치다가 목이 찢어지는 한이 있어도 계속해서 살고자하는 의지를 토해내야한다는 마음은 나에게는 없으니까.”

[약간의 검은빛을 많이 띄는 고동색의 머리카락, 그리고 갈색 눈동자.​

외모는 나쁘지 않은 편. 단지 맹해보이는 인상과 어딘가 순해보이는 눈꼬리 탓에 고충을 겪는다.

머리를 양갈래로 땋았다. 길이는 가슴과 쇄골 사이까지. 머리를 푸르게 된다면 허리까지는 오는 것 같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왕따를 당하는 것이 지겹고 고통스러웠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처음부터 소심한 것은 아니었다. 왕따를 당하다보니 어느 새 소심해져있었다……라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이다. 천성이 착하기 때문에 남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도 싫어하며 남에게 피해가 가는 것 보다는 자신에게 피해가 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을 한다. 정의로운 면도 없지않아 있다.

그리고 그 성격과 정의감이 그녀를 왕따로 만들게 된다.

삶이 괴롭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살고싶지 않다고 느낀 순간 죽고자 옥상에서 뛰어내리지만, 죽지 못했고 대신 '죽음' 과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죽음'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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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잡는 용도로 그린 그림입니다. 디자인은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  죽음<사인> (???살)

“정말로 죽고싶은 마음인가?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전혀 있지 않은 것인가?”

[그림이 그려진 이상한 동물 뼈 가면을 쓰고있는 남자.

머리색도 검정, 망토도 검정.

뼈 가면의 오른쪽(독자시점 왼쪽)의 뿔에는 끈이 매달려있는데,

끈의 끝 중 한 쪽엔 방울, 한 쪽엔 깃털이 달려있다.​

가끔 가면을 벗으면 매혹적인 밤하늘 같은 청안이 나타난다.​]

 

 

 

          죽음, 사신, 저승사자 어느 것으로도 치부될 수 있는 존재. 이름은 없다. '죽음'들에게는 정확한 이름이 없고 구분을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인은 예외적으로 유진이 이름을 만들어 주었다. 사인의 뜻은 죽을 사(死)에 인할 인(因) 죽음으로 인해 만났다는 것이다. 이름이 특이하게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원래가 그런 구분을 하지 않았기에 어떻게 만들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것 같다. 유진도 그저 편하게 부르기 위해 이름을 만들었을 뿐 큰 뜻은 없었던 듯.

유진이 죽는 순간 유진의 명을 가져가고자 왔지만, 자신의 수명보다 일찍 죽으려 하는 그녀 탓에 그녀를 구하고 만다.

그 이후 자신을 보게 된 그녀의 곁에서 그녀가 죽는 순간을 기다리지만 어느 새 정이 들어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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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잡는 용도로 그린 그림입니다. 디자인은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  죽음<류한> (???살)

“죽고싶다면야 지금 당장 죽여줄 수도 있어요.”

[사슴뿔을 가진 이상한 동물의 뼈 가면을 쓰고있는 남자.

조금 연한 회색의 머리카락과 노란색의 눈을 갖고있다.​

사인과 다르게 얼굴을 보이게 하고다닌다. 왼쪽 볼에는 반달문양의 문신이 있다.

오른쪽 눈은 붕대로 가리고 다닌다.​]

 

 

 

          새로운 죽음은 자신을 류한이라 불러달라고 하였다. 뜻은 죽일 류(劉)에 사나울 한(悍) 으로 거칠거나 사납게 죽인다는 뜻이다. 뜻으로 보자면 굉장히 섬뜩한데 그냥 들었을 때는 인소에나 나올법한 멋진 외자 이름이라는 것이 함정카드. 아마 이름은 자기 자신이 구분을 위해 마음대로 만든 듯 하다.

보통의 죽음들과는 다르다. 보통의 죽음은 절차에 맞게 일을 진행하지만 류한은 그런 것은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죽이고 다니는 듯 하다.

인간의 목숨을 중히 다룰 줄 몰라 그것에 염라대왕은 크게 화가 났고, 그런 류한을 사인을 시켜 가두어뒀는데 어느 날 저승의 감옥에서 빠져나온 듯 하다.

'죽음'을 볼 수 있는 유진을 특이하게 여기며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싶어한다.

 

 

 

 

 

4. 줄거리

 

죽음이란 공포.

죽음이란 홀로 가게 되는 외로운 길.

죽음이란 끝.

하지만 죽음이란 간혹 매혹적이게 느껴질 때도 있다

 

'영원한 안식'이라던가

'괴로움의 끝'이라던가…….

 

모든 것이 끝나는 그 순간, 아무런 생각도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굉장히 매력적인 이야기.

그리고 그것이 내가 바라는 이야기.

죽음으로써 모든 것을 끝내고, 세상을 잊고 살아가고 싶었다.

……이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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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ㅇ아ㅏ Alice, My Alice도 지금 쓰고있는ㄴ데ㅔ

저질러버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

공모전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혼돈)(파괴)(망가)

원고는 첨부파일에 나뒀습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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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프라자파티  로열
429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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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반IN
워우.... GOOD...

Congratulation! You win the 20 Lucky Point!

Arirang
핫...칭찬 감사합니다♡
슈슈
심오하면서도 흥미로운 주제네요..
Arirang
좀 시리어스하면서도 러브러브한걸 노렸습니다!
여주가 결국 살지 죽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몬했슴돠유
초로아들
잘 보고 갑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74 Lucky Point!

Arirang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