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주가 넘는 기간동안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 30% 대의 벽이 무너졌다.
9일 게임트릭스에서 공개한 PC방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체 PC방 점유율 29.15% 를 기록, 2위인 '오버워치'와는 약 5.3%의 격차를 나타냈다.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데는 변함이 없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4년 11월 15일 기록했던 27.97% 이후 처음이다. 당시 '피파온라인3'가 1일 한정 'PC방 버닝 이벤트'를 실시함에 따라 PC방 점유율 36%를 기록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하루동안 점유율 1위의 자리를 내어줘야만 했다.
한편, 지난 5월 24일 출시 첫날 11.7% 3위 성적으로 순위표에 진입한 오버워치의 경우 현재 점유율 23% 대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든어택이 11%로 뒤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