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발을 드러낸 채 멀어져간 소년 소녀의 희망 아아
물 속에 잠겨버린 청춘의 영혼과
반복되는 논쟁 속에서 또 이렇게 하루가 끝나버려
함께 완성해냈던 이 감각을
이미 흘린 눈물과 이어 흘린 눈물은 언제까지 기억되는건가요
그 순간 마음을 죄어온 감정과
그 미래에서 그댈 볼 수 있다면
어떤 미래, 그대가 웃고있던 미래
마음 속에 발버둥치는 슬픔을 아직은 잊지 말아요
아 그대가 짊어진 고통을 나눌 순 없을까
혹시라도 그 어깨에 따스한 손이 닿았더라면
아 그대가 잠들은 그 날을 구할 순 없을까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용서를 빌어도 그 누구도 용서하지 못한다면 아아
또다시 기적을 바랬던건 욕심이었던걸까, 아아
누구도 풀 수 없는 운명이었던걸까
그 몇 초가 그대의 운명이래도단지 몇 걸음이 운명이라해도
아직 용서받지 못한 큰 악몽이야
그 젊음을 놓친 것을 되돌릴 수는 없는걸까
그것이 커다란 빛의 그림자로 그렇게 잊혀진다면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가지말아요 아직은
아 그대가 잠들은 그곳은 외롭지 않을까
난 그대가 떠나간 곳으로 보내고 싶지 않아
정말로 만약 그곳에서 조용히 잠든다해도
아 그대가 껴안고 있는 그날을 구할 순 없을까
그것이 당신의 행복이라 할지라도
아 지나간 세월을 구할 순 없을까
마음 속에 남아있는 상처를 이제는 숨기지 않아요
아름다웠던 기억들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아도
주먹 쥔 손 안엔 노랗게 그대를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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