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정석 ~1화 뒷부분

BBangski 0 10,016

전화번호 등록하고 1시간이 지났으니까...

아! 사진이 뜬다. 귀엽게 생긴 편이다.

sns사진이 각종 커피와 케익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역시 첫만남은 까페가 좋겠지!

창주는 동기모임에서 재미있는(의미는 없는?!?) 시간을 보내고

방으로 들어왔다. 술이 센편은 아닌데 제법 술자리를 즐기는 편이라

오늘도 제법 얼큰하게 달아오르는 것 같다.

내일 아침이면 푸석해진 얼굴에 심하면 눈도 좀 부어서

부스스 일어나게 되겠지.

술먹고 그 다음날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은 알코올로 올라간 체온 때문에

피부속 수분이 증발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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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만남------

약속시간보다 10분 먼저 도착했다.

많은 만남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여성이 먼저 나와 있는 경우는 정말 거의 없다.

드물긴 하지만 여성이 먼저 도착해있고 만약 그 여성이

만나기로 한 까페의 가장 뒤편, 혹은 다른 곳보다 약간 높은 자리(복층이라던가)에서

남성이 다가오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면... 조심해라. 그 여성은 선수다.

 

[창주]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자리가 많군. 어떤 자리를 선택할까?

게임 선택지

1.밝은 창가이면서 여성은 벽쪽을 바라보는 자리[+30]

2.주문하는 곳에서 가깝고 여성이 벽을 등지는 자리[-10]

흠 밝은 창가 자리가 하나 비어있다.

그리고 반대쪽인 입구쪽 자리는 한산하다.

창주는 별 생각없이 주문하고 바로 커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한산한 자리를 택했다.

창가에는 잘생긴 놈들이 많아 왠지 비교당할까 두려움도 있었다.

그리고 자리 찾기도 쉬우니까 더 좋겠지?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문자가 날라온다.

[선미]죄송해요 지하철에서 올라가고 있어요 10분후 도착할 것 같아요ㅜㅜ

[창주]아 괜찮습니다. 천천히 올라오세요

[선미]입구에서 가까운쪽에 계신가요?

아 이건 뭐지...그녀는 까페들어오는 순간 나의 상태를 파악하려는 건지도?!?

[창주]네 입구 들어오시면 오른쪽 바로 보이는데 앉아 있어요.

뭐 어짜피 속일 수도 없으니 순순히 말하자.

[선미]네 빨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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