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여성향]우리집 늑대 아저씨#8

늑대소녀 0 9,361


#이번엔 많이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바뀌게 됩니다.

#많이 헷갈리실 수 있으십니다.

#늘 제 소설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약,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실 -세현시점->
시간이 얼마나 지나도 안 오시는 당신이 걱정되 뛰어다녔어요.
녹음실, 편집실, 휴게실, 주차장 등등..
결국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실거라는 생각에 전 녹음실로 왔어요.
제가 녹음실로 오자마자 민혁님이 올라오셨어요.
[민혁]무슨 일이야. 왜 안오고 있어? 다음 스케줄까지 남은 시간이..
다음 스케줄에 대해 말하며 다가오는 민혁님께 모든걸 설명했어요.
잘 있다가 갑자기 녹음이 끝나자마자 당신이 행방불명되었다고.
그 말에 몹시 화가 나셨는지 제게 큰 소리를 치셨어요.
[민혁]그게 말이 되? 모르는 사람한테 커피를 받아 마신다는게?
[민혁]아니, 내 비서라는 애가 그런것도 몰라? 요즘 세상이 얼마나!!
[세현]죄송해요.. 안 마시도록 말씀드려야 했는데..
[민혁]하..어찌되었든 지금 녹음실에 없는거야?
[세현]네..이 건물에는 없는것같아요. 제가 찾으려 했는데 안보이세요..
[민혁]내 집에 있는건가.
[세현]여기서 민혁님의 집까지 너무 멀지 않아요?
[민혁]멀어도 단원이 있다면 갈 수도 있지.
[세현]그러면 전화로 물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민혁]그러지. 전화하고 올께, 세현은 찾고 있어.
[세현]알겠어요.
<전화중 - 민혁시점 - >
'대체 얘는 어디로 가서 날..걱정시키는거야..'
[단원]네, 단원입니다.
[민혁]어, 단원. 거기에 걔 왔어?
[단원]걔라니..
[민혁]너에게 물어보는거면 한명밖에 없잖아.
뒤늦게 단원은 상황파악이 되었는지 내게 고치고치 묻더니 끊어버렸다.
[민혁]역시. 자기 애라 더 걱정이 되는건가..
<민혁의 집 -단원시점->
'[민혁]걔가 사라졌다. 올 수 있다면 가능한 빨리 와라.'
당신이 사라졌다는 말에 전 놀라 간호사님께 아무 말도 못하고
늑대의 모습으로 나와 당신의 냄새를 맡으며 빠르게 달려나갔습니다.
제발 무사하시길.. 아무 일도 없으셨다고 말씀해주시길…'
전 있는 힘껏 당신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화장실 안 -'나'시점->
[나]제발..누구여도 괜찮으니까..아무나 와줬으면…
난 아직도 화장실 칸에서 나오지 못한채로 있었다.
열려고 온갖 노력을 해도 열리지 않는 문에 끙끙댔다.
위쪽으로 넘어가려고 해도 왜인지 위쪽으로는 나가지 못하게끔
큰 나무판으로 뒤덮여있고 아래쪽으로 나가려고 보면 좁은 틈이 있다.
'어차피..다들 온다고 해도.. 여자화장실이라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하지만 머리속으로는 단원이 자꾸만 생각난다..
'단원..너라면 날 데리러 와줬으면 좋겠어..보고싶어..'
같이 있었던게 얼마 되지 않아도 편안하게 말을 건네줬던 사람.
늘 내 옆에서 군대체를 쓰면서 미소 지어줬던 사람.
아저씨라고 부르지만 너무나도 상냥한 오빠 같은 사람.
모두 단원이라는 생각이 들며 변기 위로 앉아 울먹였다.
짧지만 누구보다도 의지가 되어준 사람이 단원뿐이라서일까.
너무 보고 싶다. 훌쩍이다 민혁과 세현씨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자라 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게다가 아까 그 성우 분의 말에 눈물은 그칠 기미도 없었다.
친절하게 다가와 단원이 먹지 말라고 했던 캔커피를 건넸던 사람…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다.
두번 다신 속지 않으리. 라며 굳게 다짐하며 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그때, 누군가가 내가 있는 칸 쪽으로 다가오는 것 같았다.
[성우1]거기 있으니까 기분이 어때? 편안해?
그 목소리는 나에게 창을 던지는 것 같은 말을 했던 사람.
[나]꺼내주세요! 왜 저한테 그런 짓을 하는건가요!
난 문고리를 잡고 열기 위해 열심이며 말했다.
[성우1]내가!!얼마나 많이!!!노력을 했는데도 사람들은 날 보지 않아.
[성우1]이 대사만 얻으려고 3년이라는 세월을 힘들게 살았어.
[성우1]이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가 내 대사를 빼앗았는데!!
난 마른 침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성우1]'프롤디'에는 친구가 회장이라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하더라?
[나]무슨 소리인가요?
난 현기증이 나는걸 참으며 말했다.
[성우1]잘난 너희끼리 짜서 날 망치려는거 아니야?
[나]절대로..그런 짓 안해요!! 제가 왜 그러겠어요!!
[성우1]참나, 내 대사도 자기 대사인줄 알고 빼앗아 가고.
화장실 밖에서 남성분들의 말소리가 들리자 그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난 이때다 하고는 내가 여기있다는걸 알리기 위해 큰 소리를 냈다.
[나]여기 사람이 갇혔어요!! 도와주세요!!
<화장실 밖 -단원시점->
민혁님, 세현님은 제 몸 상태를 살피다 당신을 찾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민혁]하아, 힘들다..
[세현]운동부족..헤엑..이시네요..
[단원]민혁님과 세현님, 두분 모두 운동부족이십니다.
서로를 쳐다보며 화장실밖에서 숨을 고르고 있을때,
여자화장실에서 누군가 나오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세현님은 그 분을 보고는 팔을 끌고 벽쾅을 하시더니
[세현]어디있어. 걔 어디있는지 말해.
[성우1]몰라. 내가 꼭 알아야해?
[민혁]뭐야.. 세현.
반말을 하는 세현을 처음보는지 민혁님은 무척 당황한 듯 했습니다.
[세현]저와 그 분께 마실 것을 주셨던 분입니다.
세현님의 말이 끝나자 화장실쪽에서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세현님은 본적없는 얼굴로 변하시며 그 여성분을 째려보시고 그 곳으로
저, 민혁님과 함께 여자화장실인지도 모르고 그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칸 앞에는 큰 나무판이 막고 있었습니다.
전 그 나무판을 들어 조심스럽게 옮기고 그 문을 민혁님이 열었습니다.
민혁님이 문을 열어주시자 당신이 나와 민혁님께 안겨 우셨습니다.
민혁님은 당신을 꼬옥 안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울음소리와 함께 카메라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쪽을 보니 아까의 여성분이 찍고 달아나신 것 같았습니다.
전 그 사진을 지우기 위해 그 여성분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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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늑대소녀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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