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헨로맨스] Alice, My alice. (이미지추가완료)

Arirang 7 30,468

 

 

 


1. 제목 - Alice, My Alice(앨리스, 나의 앨리스)

   └ 많은 것이 망가진 이상한 나라. 죽은 시민들, 없어진 하트여왕, 점차 사라져가는 동화속 나라. 그리고 그 동화 속 나라에 떨어지게 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잊어가는 소녀. 그런 그녀의 옆을 지키는 모자장수 Cappello. 또, 그녀를 갖고싶어하는 존재 도도새 Lewis

 

 

 

 

2. 주제 - 메르헨&판타지&연애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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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미지만 잡기 위해 낙서로 그려보았습니다. 디자인은 바뀌어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 앨리스 (16살)

“나는 앨리스가 아니에요! 제 이름은……! 저의……이름은…?”

[플래티넘 블론드(백금발)의 머리카락과 푸르른 청안을 가진 여자아이.

새하얀 피부에는 유난히 볼가에 빨간 꽃이 핀 것마냥 홍조가 띄어지기도한다.

웨이브 진 머리카락이 찰랑이며, 허리까지 내려와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독자)이다. 사실은 앨리스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소녀. 하지만 자신의 정확한 이름도 생년월일이나 그 외에 다른 정보등에 대해서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기억하고 있는 것은 단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일들 뿐.) 어째서인지 이상한 나라에 떨어지며 기억을 잃은 듯 하다.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된 이유조차 알 수 없는 그녀는 그저 자신을 앨리스라고 부르는 모자장수 카펠로의 말에 끝까지 부정하지 못하고 후에는 그가 그렇게 부르는 것을 인정해버리고 만다.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것을 굉장히 신기하게 여긴다. 왜냐면 그녀는 원래 이 글을 쓰는 화자나 보고있는 독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던 그저 보통의 한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즉, 앨리스는 우리와 같은 세계(차원)에 존재하고 있던 존재였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또는 '거울나라의 앨리스'등을 알고있다. 거기에 자신의 외모가 우리가 보고있는(플레이하는) 게임상의 외모와는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알고있다.(문제는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단지 지금 자신이 있는 앨리스의 몸은 자신이 아니라는 것만을 어렴풋이 깨닫고있다.)

자기 자신의 존재도, 자신을 둘러 싼 상황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로 그녀는 망가져가는 이상한 나라에서 굉장히 로맨틱하면서도 무서운 일을 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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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만 잡아보았습니다.)

 

─ 모자장수 Cappello (??살)

“이곳의 주민들은 하나 둘 사라져갔다. 그리고…나도.”

[끝이 없는 어둠과 같은 검은 색의 머리카락과 앨리스와 대비되는 화염처럼 붉은 눈.

마치 피에로와 같이 눈가에 눈물모양의 타투를 그려넣은 남자.

옷 여기저기에 단추와 바늘등이 달려있다. 약간 스팀펑크풍의 옷을 입고있다.]

 

 

          이 이야기의 남자주인공. 그는 앨리스가 자신의 이름을 묻자 자신의 이름을 Cappello(카펠로)라고 말했다.(사실 그것은 정말 말 그대로 '모자'를 이탈리아어로 바꾼 것 뿐이었다.) 카펠로는 150년간의 시간동안 이 이야기의 이상한 나라 안에서 살아왔다.(마침 딱 올해가 앨리스라는 동화가 만들어진지 150년째 되는 날이었다고한다.) 그는 루이스 캐럴의 이야기 속 앨리스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였다.

이야기의 모든 인물들은 앨리스를 특별한 존재로 여겼다. 물론 그것은 카펠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는 망가져가는 이야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다시 돌아온 앨리스와 만났다. 그것이 바로 주인공(독자)이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그는 지금의 앨리스가 자신이 알고 있던 앨리스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앨리스로써 받아들였다.)​

그녀에게 여러가지 마음을 떠안은 채 그녀가 도망가지 않도록 붙잡아둘까도 고민은 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사명을 잊지 않고 그녀를 맞이하였고, 그런 그녀를 이상한 나라에서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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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이미지만 잡아보았습니다. 남자 다리 진짜 못그려서 루이스는 다리부분을 대충 갈겼습니다.)

 

─ 도도새 Lewis (??살)

 

“앨리스, 아아 앨리스! 아름답구나, 그 어떤 소녀보다도 빛나는 나의 보석 나만의 보물​……!

 

[천사마냥 하얀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있다. 눈은 모자장수와 같이 붉은 색이다.

전체적으로 서글서글한 인상에 호리호리한 체격이라 마음이 여려보인다. 하지만 그 속은…….

깃털로 만들어진 망토를 두르고있다. 역시 스팀펑크풍의 옷이다. 언제나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

 

 

          선하게 생긴 인상에 속아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는 극심할 정도로 앨리스에게 집착하고있다. 그 집착은 날로 심해져 결국 앨리스를 소유하려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된다. 그 때문에 그녀를 납치하려 하기도 하고 감금하려 하기도 한다.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앨리스가 그의 목적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도도새의 이름은 루이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의 필명 루이스 캐럴에서 따온 것이다. 아니 어떻게 본다면 도도새 자체를 루이스 캐럴로 볼 수도 있다. 도도새의 모티브가 루이스 캐럴 본인이었으며,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를 누구보다 생각했으며 집착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도도새가 앨리스에게 집착하는 이유도 어렴풋이 알 수도 있을 것이다.

도도새는 150년의 시간동안 그 누구보다 앨리스를 원했고 갈구했다. 때문에 망가져가는 이야기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것이다.

그가 지금의 앨리스가 예전의 앨리스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알고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무서울 정도의 집착이 주박이 되어 그를 움직이며 앨리스를 노리고있다.​

 

 

 

4. 줄거리

앨리스의 이야기가 만들어진지 150년.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는 전해지며 사랑을 받아왔다.

딱 한 사람, '앨리스 리델'은 빼고…….

루이스 캐럴이 오직 단 한 명, 앨리스를 위해 만든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실제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진 앨리스 리델의 손에 의해 ​경매에 내어지게 된다.

앨리스의 손을 떠나게 된 이야기는 갈 곳을 잃은 채로 방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상한 나라는 망가져갔다. 세계가 축소되고 인물들이 사라졌다. 그녀를 위한 세계가 그녀를 위해 존재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몇 남지 않는 소수의 인물들, 그리고 망가져가는 세계에 이끌려 들어온 한 소녀.

나는 앨리스가 아니에요! 제 이름은……! 저의……이름은…?”

“너는 앨리스가 아니기도 할지 모르지만 앨리스가 맞기도 할지 모르지.”

“아니, 그게 무슨 미친소리예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원래 조금씩 미쳤어. 이건 비밀인데, 멋진 사람들은 다들 미쳐있어.”​

 

이상한 나라를 빠져나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소녀, 그리고 그것을 해하는 자도우려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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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로이키리
이상한 나라 엘리스를 모티브로.. 단순한 것 같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동화 앨리스 이상으로 인물관을 부여하신 것 같아요. 센과 치히로 같은 느낌도ㅎㅎ 여튼 재밌게 읽고 갑니다.
슈슈
오 무척 재미있을 것 같은 포스가.. 기대합니다 +_+!!!!!!
슈슈
오 무척 재미있을 것 같은 포스가.. 기대합니다 +_+!!!!!!
A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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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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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이미
장르가 다양하네요. 기대해보겠습니다.
지인
흑흑 작가님 소설 넘나 재밌고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 궁금하고 몰입도 완젼 쩔어요...ㅠㅜㅜㅜㅜ 카펠로 넘나 좋은것...♡ 여주도 맘씨 착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자기 앞가림 다 해서 넘 좋아요... 제 사랑을 받으세요...♡♡♡ 업뎃... 기다리겠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