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응모 [로맨스])남사친 룸메이트
하케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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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21:51
학교
띵동뎅동
나: 으아! 드디어 끝이다~
나는 기지개를피고 자리에 일어섰다.
근데 누군가가 어깨를 쎄게 눌러서
다시 앉고 말았다.
나: 아! 누구야?
?: 오~ 친구 화내지마 무서워
하- 이놈은 누구냐면 일진 이준형..
일진이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냐...
우리 엄마랑 이준형어머니랑 친하기때문이다.
일진이라고 나한테는 그저 비글같은 강아지다.
나: 아프잖아!
준영: 이게아프냐? 이게?
나: 그래 아프다
준영: 약하게 한건데..
나: 힘자랑하실꺼면 자리로 가세요^^
준영: 미안ㅋㅋㅋㅋㅋ 야! ○○○
나: 와이?
준영: 오늘 나랑 놀자
나: 나랑? 왜? 나 오늘 마트가야됨
준영: 내가 같이 가줄께
?: 그렇게는 안되지~
누군가가 내 어깨를 잡고 말했다.
바로 박찬우
찬우: 나랑 같은 룸메이트니까 나랑 같이사야지^^
나: 그게 뭐 걍 가....ㅌ
나는 박찬우의 눈빛... 방에 가면 가만두지 않을것같은 표정...
전에 그 표정을 무시했다가 어마어마한 짓을..
같이가자고 못하고 눈치를 보고 있었다.
나: ....... 이준형아............ 미안
준형: 걍 같이가 나도 살거있어.
찬우: 준형아^^ 요 친구가 싫다잖아.
준형: 확 그냥 눈을 찔러버린다.
나: 쓰읍! 입입입
나보다 훨씬 큰 이준형 입을 손바닥으로 쳤다.
준형: 아! 왜!
나: 눈을? 눈을 뭐? 찔러어?
준형: 알겠어! 안쓰면되잖아
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 좋다ㅋㅋㅋ
준형: 이 샊.........
이준형은 내 눈치를보고 말을 바꾸었다.
준형: 친구야~ 니가 그러면 내 기분이 꾸져지자나^^
나: 애교부릴꺼면 가라....
찬우: 네
이준형이랑 박찬우는 서로 투닥거리면서
자리로 돌아가고 선생님이 무엇인지오셨다.
쌤: 이준형 엎드려
준형: c발;;
이준형은 작게 속삭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리는 내 귀속으로 들려왔다.
반 아이들: 뭐야?
반아이들: 또 사고쳤나봐
나: 뭐... 뭐야?
가은: 쟤 담배걸린거아님?
최가은이랑은 고1때 만났었다.
그 이후 계속 같은반이라 친하게 지내고 있고
약간 또라이 짓을 하지만.......
그래도 속마음은 착하다. 하하- 그럴꺼야.
나: 쟤가? 담배핀다고?
가은: ㅇㅇ 니 앞에서나 강아지지.
나: 강아지라뇨. 제가 저놈을 괴롭히나요?
가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쟨 너말은 잘들음.
나: 아냐! 쟤가 나 괴롭히는거 못봄??
가은: 내가 볼땐 너 좋ㅇ....ㅏ
나: 가은아~ 나 어제 니 뭐하는지봤거든^^
가은: 어?.....
가은은 당황한표정을 짓고 애써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
가은: 내가 뭐.....
나: 니 남자친구있잖아. 근데
가은: 거기까지 친구야. 뭐 먹고싶은거없냐?
나: 오늘은 마트가야되서^^ 뻥이니까 너 많이 먹어
가은: 놀래키고있어
쌤: 다들 조용히해. 앞으로 담배피는 새끼. 각오해
나: 쌤 진짜 빡친듯... 욕까지하고
가은: 그러게...
쌤: 종례 끝. 이준형 너 새끼 따라와.
준형: 하- ㅈ됬다.
이준형은 머리를 긁적이며 쌤을 따라가는데
갑자기 뒤돌며 나한테 말했다.
준형: 먼저가라 나 늦는다.
나: 어?..어......
이준형은 나한테 손까지 흔들며 말했다.
애써 괜찮아 보일려고.......
뒤에서 누군가 내 머리위에 손을 올렸다.
찬우: 가자. 우리 오늘은 7시까지라서 빨리 사가지고 와야됨.
나: 어?.......
찬우: 최가은 얘 좀 데려간다.
가은: 그래라~
나: 니가 내 친구냐?
가은: 뀨~
내 어깨위에 있는 박찬우 손을 치우고
최가은한테 날라차기를 했다.
찬우: 야야야 너 치마
가은: 오~ 멋있다ㅋㅋㅋㅋㅋ
박찬우가 가디건을 벗고 내 허리에 둘러싸주었다.
그리고 하는말...
찬우: 이제 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