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응모 [로맨스]) 남사친 룸메이트

하케 0 10,537

- 이름○○○
- 학생, 키 156cm 몸무게 43kg
                   
박찬우
- 키 184cm 몸무게 75kg
- 학생, 우타이테
                   

(방)
?: 야 일어나 ○○○!

나: 끄.....아

눈을 뜨자 뜨거운 태양이 눈을 부시게 했다.
나는 기지개를 피며 박찬우를 보았다.


나: 박찬우 지금 몇시야?


찬우는 내 10년 친구이자 같은 룸메이트이다.
학교 기숙사라고 한다.
왜 남자랑 같이 합숙하냐고?
그야...

(회상)

띠리링 띠리링

나: 박수민! 전화받아

수민: 어~ 여보세요? 아빠! &[++:-"(:-/!^:^^'#"(@(/!~!^-;-'

나: 아버지셔? 뭐라시는데 표정이...

수민: 헐... 나 또 전학간다...

박수민은 나와 룸메이트였다.
하지만 수민이 부모님이 자주 장소를 이동하며
일하여 먼저 전학을 갔다.

그 후 일주일 지났나?

타이밍 기막히게 10년 친구인 박찬우가
전학을 왔는데 남는 방이 없어서
10년동안 알고지낸 나랑 같은 방을 쓰기로했다.

(회상 끝)

찬우: 야 뭔생각하는데?

나: 이것저것 그보다 몇시냐고오오!

찬우: 왜저래?.. 7시 30분...

나: 7시? 6시아니고? 7시?

찬우: 어 밥차릴 차례 오늘 너지?

나: 찬우야^^ 이 누나가 늦었잖아

찬우: 나보다 쬐끄만하면서 누나는 무슨

나: 어쨌든 박찬우~ 오늘만.. 나 늦었다고!

찬우: 그래 꼬마야

나: 나 요즘 팔운동 했거든? 보여줘?

찬우: 누나 늦었어요. 빨리 씻으세요.

나: 까불고있어

찬우: 너 진짜 늦는다.

찬우는 가디건을 벗고 앞치마를 매기 시작했다.
나는 화장실에서 머리감을려고
수건을 챙겨갔다.

찬우: 아.. 우리 샴푸없음

나: 오늘 살거야

나는 급하게 대답한 후 화장실 문을 닫았다.

찬우: 오늘은 아침은... ○○○이 좋아하는 계란찜할까?

15분 후

찬우: 밥먹어라 꼬마야

나: 자꾸 꼬마라고 할래?

찬우: 애칭이랄까?

나: 나는 땅꼬마라고 부른다

찬우: 그러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식탁에 앉고 계란찜을 먹는데

나: 헐 야 미친 니가 함?

찬우: 욕할만큼 맛있냐?

나: 응응

찬우: 많이먹어 키커아지

나: 네~~

이렇게 밥을먹고 할일 다하고 시간이 다 되어
가방을 매고 학교갈 준비를 하고있는데

찬우: 야! ○○○!

나: 아이 깜짝이야! 왜?!

찬우: 너 내꺼 넥타이랑 바뀜

나: 겨우 그거 가지고 소리는...

찬우: 빨리 내놔

나: 어떻게 아냐? 바뀐거

찬우: 넥타이 길이차이가 보이시나요?

나: 비슷한데?

나는 호기심 많은 눈으로 넥타이를 비교했다.
아깐 그냥 내뱉은 말인데 길긴 길다.
하긴... 나보다 크긴하니까

찬우: 저.기.요. 늦었어요.

나: 아! 미안 여기있어

박찬우한테 넥타이를 넘기고 매고있는데
갑자기 시계를 보더니

찬우: 너 먼저가 늦는다.

나: 싫어

찬우: 아~  이 오빠가 걱정되서 그러는구나~

나: 이 누난 먼저 갈께^^

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잖냐ㅋㅋㅋ

나: 빨리 오기나해

나는 주먹을 쥐고 위협적인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마야 안무서워

박찬우는 귀여운 눈빛으로 웃으며
머리를 헝클어 트렸다.

나: 아! 진짜 박찬우!!!!

박찬우는 내 목에 헤드락을 하면서
머리를 계속 헝클어 트렸다.

찬우: 그래~ 그래~ 가자! 꼬마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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