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같은 그녀>1화 분량

쿠우코 1 15,844

그건 어느 날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는 너무나도 귀여운 그녀와 나와 만난 처음의 그날. 그녀는 옥상에 있는 나를 큰 목소리로 나에게 소리를 쳤고 나는 거기에 깜짝 놀라서 그녀를 바라봤다.

"킨타로! 여기에 있었구나. 엄청 찾았다고!"

누구지? 나는 의아해서 그녀를 바라봤다. 여자와 인연이 없는 나는 그녀를 아는 사이도 아니다. 심지어 그녀가 이 학교에 나보다 한 학년 아래인 건 더더욱 몰랐다. 그녀는 소리를 치면서 나에게 불만을 말했지만 내가 그녀에게 다가가자마자.

"떨어져! 떨어지라고!"

"갑자기 왜 그래?"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 나에게 떨어지라고 한다. 깜짝이야. 본인이 오라면서 떨어지라고 다시 요청하네. 뭐지?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한 나는 하품을 늘어지게 있으면서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의 팔에는 학생회의 상징인 피묻은 야구방망이가 그려진 완장이 있다. 왜 그런 이미지의 완장이냐고? 모른다. 학생회장의 강력추천으로 밀어 넣어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학교에서 소문이 쫙 퍼진 거다. 뭐야? 그럼 저 애는 학생회야? 저런 꼬맹이로 이런 불량아인 나를 보내다니. 학생회는 이제 할 일이 없나 보다.

"너 매일 여기서 이러는 건 대체 뭐야? 지금은 수업이라고!"

"그러는 너야말로 수업 시간에 왜 여기 있는 거냐?" 

"그.. 그건 학생회의 일환으로써..."
"일환이 불량하면 너희들도 나처럼 똑같은 불량인데?"

나는 반박을 했다. 그 아이는 얼굴을 붉히더니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체 하늘을 바라본다. 학생회가 저런 일을 시킬리는 없는데... 선생님이 오거나 그러니까. 나는 문제아보다 더 심한 불량아로 사회에서 낙인찍혔다. 싸움도 밥 먹듯이 하고 시비가 자주 붙이게 되는 불량아다. 처음에 선배들이 시비 붙여서 싸움이 일어났는데 내가 다 반죽음으로 팼다. 그 후? 아버지에게 실컷 두들켜 맞았습니다. 아버지가 더 쎄요. 네. 아버지에게 싸움을 배웠으니까... 아버지에게 한 대도 못때리고 죽기 직전으로 맞아서 다음부터는 싸움은 안 하는 불량아가 되었습니다. 문제만 일으키지 말라고 약속해서.

"히다리 킨타로! 이 불량아야! 교실에서 자든가 왜 옥상에서 자?!"

"옥상이 햇빛이 더 좋으니까. 어차피 없어도 상관 없거든."

우리집은 부자다. 일명 금수저. 집안은 화목하다. 그래서 막 나가냐고? 글세다. 어차피 꿈은 포기한지 오래니까 그렇다는 것이 더 말이 맞을 거다.

"그리고 너 그런 서론은 재미 없으므로 본론으로 가자. 무슨 용건인데? 학생회도 거의 포기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 말을 하자마자 윽! 소리를 내는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 손가락을 배배 꼰다. 왜 저래? 말을 걸 때마다 저렇게 대하고.

"어이 왜 그러냐?"

"잠.. 잠깐만! 그렇게 가까이 오면!..."

그녀는 머리에 펑 소리가 나게 얼굴이 빨갛게 되다가 그녀가 정신을 잃었다. 그런 나는 놀라서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는데 반응이 없는 나는 놀라서 양호실에 데려다가 눕혔다.

"하.. 왜 저러는지. 뭐야 이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나 자신이 왜 이곳이 있는지 불만을 품은 체 옥상으로 가려고 양호실을 나오려는 순간.

"킨타로 어디가?"

"옥상."

"잠깐만 나 할 말이 있으니까 여기로 와 봐!"

나는 그녀 앞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내가 다가가는 사이에 심호흡을 하더니 내가 그녀 앞으로 다가간 후 나는 그녀와 눈높이를 맞추다가 그녀는 내 멱살을 잡는다. 뭐지? 때리는 건가? 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기습키스를 당해버렸다. 나는 첫키스를 갑작스럽게 뺏겨버린 것에 놀라면서 그녀에게 떨어졌지만 오히려 놀란 쪽은 그녀인 듯이 그녀는 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권투선수에게 맞으면 KO 당할 듯한 강한 펀치다.

"하.. 겨우 해냈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 말을 하지만.

"뭐하는 짓이야?"

나는 놀라서 그녀에게 빈정거리는 듯이 말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 크게 말한다.

"좋아해! 그러니까 사귀어줘!"

"에?"

나는 고백에 어이없다는 듯이 소금 동상으로 되었다. 그녀는 내 앞에 서며 말을 한다.

"킨타로. 좋아서 이러니까.. 그러니까 사귀어줘!"

"잠깐만 갑작스럽게 첫키스를 뺐고.."

"나도 처음이거든!"

이럴 수가. 진짜 첫 상대가 나야? 나는 여자에 인연이 없을 거 같은 상태에 된 나는 그녀를 바라보고 서로 가만히 있게 되었다. 그런 것이 그녀와 나의 첫 만남이다. 참으로 어이없는 그런 만남부터 시작되어서 연인 상대가 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킨타로. 뭐해?"

"책 읽는 중."

나는 대답한다. 그녀와 사귄지 이제 한 달째. 부모님에게 소개했다. 지금 여기는 내 방. 리오를 집에 초대했지만 리오가 화를 내면서 거절하는 말투였지만 그래도 가고 싶어하는 일명 츤데레다.

"만화책이잖아. 뭐야 그거? 원피스? 재밌어?"

"어. 재밌어."

원피스는 재밌다. 전권 다 같고 있지만 이미 다 읽은 상태라.. 리오는 내 독서를 방해하는 듯이 내 품안에 있는다.

"킨타로 놀자. 심심해."

그렇다고 내 목 핥지마. 느낌 이상해.

"그래? 뭐하면서 놀까? 어른의 놀이?"

나는 장난으로 야한 농담을 한다.

"어른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대답은 폭력이었습니다. 리오는 화를 내면서 나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니삭스를 신은 발에 치마 아래로 보이는 하늘색 줄무늬 팬티가 힐끗 보였지만 그것도 눈치 챘는지 나를 밟아 댄다.

"변태! 호색한! 로리콘!"

왜 네가 화를 내? 로리콘은 또 왜 말하는 데? 참고로 그녀의 키는 매우 작다. 내가 175고 그녀는 147정도. 상대적으로 아담한 사이즈의 그녀는 껴안기 좋고 귀엽지만 폭력적이라는 것이 싫다. 뭐. 맞아도 괜찮지만.

"왜 자꾸 그런 야한 농담을 치는 거야?! 이 불량한 로리콘아!"

그런 폭력적인 여자친구 리오와 야한 농담을 치는 불량한 킨타로. 즉 나의 일상은 여기서부터 시작이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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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쿠우코  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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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슈슈
재미있네요!!